팬데믹, 도시의 대응 – 세계 대도시의 코로나19 경험에서 배우다
지은이: 서울연구원(엮음),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엮음)
서울연구원, 2022-06-10
책 소개
팬데믹 시대, 생존과 상생을 위한 분투의 현장에서
도시 전환의 방향을 찾다”회복력을 넘어 반취약성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때”
도시 전환의 방향을 찾다”회복력을 넘어 반취약성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할 때”
코로나19의 대유행은 전 세계적으로 불안과 공포를 확산하며 전대미문의 복합적 위기 상황을 초래하였다. 다행히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어 코로나19 종식에 한 발짝 다가섰지만, 감염병과의 싸움은 언제 다시 반복될지 모른다. 그동안 우리는 감염병이 주로 저개발 국가와 저소득층에 위협이 된다고 인식해 왔는데, 이번에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감염병은 어떤 국가와 도시에서도 발생 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오히려 대도시는 인구밀도가 높고 인구이동량이 많아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욱 컸다. 따라서 이들 대도시가 지금까지 경험한 코로나19와 앞으로 나가야 할 도시 전환의 방향을 살펴보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주요 10개 대도시를 선정해 각 도시가 코로나19에 어떻게 대응했는지 살펴본다. 뉴욕, 런던, 파리, 서울, 도쿄, 베이징, 마닐라, 자카르타, 델리, 테헤란이 선정 도시이며, 이들 도시가 취한 코로나19 대응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고 왜 그렇게 대응했는지 그 맥락을 살폈다. 나아가 우리나라의 대표 도시인 서울특별시와 비교하여, 대도시의 감염병 대응력 강화를 위해 나가야 할 도시 전환 방향을 함께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기연은 이 책에서 공저자로 참여하여 제 10장 “테헤란_이란: 걸림돌이 된 사회문화적 특성과 국제 경제 제재”를 집필하였다.